| 조회수 | 360 |
| 카테고리 | 구조후기 |
| 일자 | 2022.04.15 |
| 제목 | 양산방치견가족 |
![]() 위액트는 급한 제보를 받았습니다. 제보 사진에는 나이가 아주 어린 새끼 강아지 7마리를 포함한 총 10마리의 개들이 심각한 피부와 영양 상태로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 아이들 모두 하나같이 털이 듬성듬성 나 있고 몇몇 아이들은 빨갛게 피부가 벗겨져 있습니다. 아이들의 보호자는 병원에 입원해있어 아이들끼리 혼자 방치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 오전 9시 양산에 도착해 10두 모두 구조했습니다. 현장은 바닥, 침대할 것 없이 오물 천지였으며 밥과 물그릇도 모두 비어있었습니다. ![]() 아이들의 상태 역시 심각합니다. 새끼 강아지들은 아직 접종이 되지 않아있고 눈꼽이 잔뜩 끼어 있는 것으로 보아 각종 질병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 피부 상태 또한 생각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끊임없이 몸을 긁어대며 피가 날 때까지 이빨로 피부를 뜯고 있는 아이들. 손톱이 너무 길어져 제대로 걸을 수도 없습니다. ![]() 위액트는 즉시 협력병원으로 출발했습니다. ![]() 소유주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이유로 좁은 실내에 방치되어있던 10마리의 아이들. 보호자는 있었지만, 아이들에게 지어준 이름은 없었습니다. ![]() 큰 성견에서부터 태어난 지 3달이 갓 지난 아이들까지. 부모견들은 장기간 이런 피부 상태로 방치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자견들도 옴을 갖고 태어나 제대로 된 치료를 단 한 번도 받지 못했습니다. 새하얀 털들은 전부 빠져버렸고, 피부는 빨갛게 변했습니다. 갈라지는 피부에서 떨어지는 각질, 온 몸을 괴롭히는 가려움증과 따가움 속에서 아이들은 어떻게 서로에게 의지하고 있었을까요. ![]() 이빨과 발로 몸을 긁어대다가 피가 나고 진물이 났습니다. 장기간 깍지 않은 길고 날카로운 발톱 때문에 패드가 찢기기도 하고, 상처가 나기도 하고, 진물이 떨어져 붉은 피딱지가 앉았습니다. ![]() 어쩌면 자신의 생계를 유지하는 수단으로 10마리의 개들을 사육하고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작은 방 한켠 오물과 굶주림, 그리고 사무치는 외로움 속의 아이들을 외면한 채, 어떤 치료를 받고 있는지. 가려움증보다 더 큰 두려움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 무사히 병원에 도착한 아이들의 상태는 처참합니다. 원래대로라면 10키로 정도는 나가야 정상인 새끼들이 5키로가 넘은 아이가 하나도 없고 제일 마른 아이는 2.2키로밖에 나가지를 않습니다. 피부는 온몸을 긁어서 피와 상처로 가득 차 있습니다. ![]() 특히 새끼들 엄마의 상태가 제일 심각합니다. 털이 아예 없다고 봐도 무관할 만큼 털은 모두 벗겨져 있고 피부 전체가 빨갛게 부어 올랐을 뿐 아니라 긁어서 난 상처가 온몸 가득합니다. ![]() #양산방치견가족 의 머나먼 치료 여정이 시작됐습니다. 오랜 시간 고통과 외로움에 방치된 아이들... 이제 더 이상 외롭지 않게 이 아이들의 곁을 함께해 주세요. ![]() 10마리 모두의 피부가 말끔히 낫고, 건강하고 튼튼한 털이 보송보송 다시 나는 그날까지 잊지 말고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 ACT WITH US! 긴급한 상황의 아이들을 빠르게 제보해주신 @manggoojeju 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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