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밀린
성별 남자
크기 소형견(9.65kg)
견종 믹스
중성화 O
예방접종 접종완료
구조장소 #외양간에방치된아이
특징 궁금쟁이,겁쟁이,최고착함,똑똑이,
교육 실내외배변,
좋아해요 간식 ,침대 ,엄빠 ,거울보기,켄넬,
싫어해요 큰 소리,갑자기 움직이거나 다가옴,오토바이,적극적인 강아지,


구조배경
위액트는 문경의 한 시골 마을에 버려진 외양간에 몇십 마리의 아이들이 갇혀 방치되어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전 소유주는 중성화의 필요성에 대해 무지했고 전반적인 돌봄은 부족했습니다. 학대에 가까운 방치 때문에 #외양간에방치된아이들 은 오랜 시간 고통 받고 있었습니다. 위액트는 총 3번의 구조에 거쳐 악취와 오물에 뒤덮여 있는 약 50여 마리의 아이들을 구조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남은 #위액트밀린 은 드디어 외양간 밖의 아름다운 세상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성격
밀린이는 착함 그 자체예요. 곰돌이인형처럼 생긴 밀린이는 산책 후 발을 닦을 때 싫어도 으르렁 거리거나 입질하지 않아요. 그러다 정말 참을 수 없을 때 하지 말라는 뜻으로 손을 한번 핥는 정도에요. 밀린이는 겁이 많지만 호기심도 많은 성격이에요. 산책을 하면 냄새를 맡으러 다가가기도 하고 엘리베이터 거울에 비친 임보형아와 누나를 한번씩 보고는 자신의 얼굴도 확인해요. 그럴 때 마다 밀린이 머릿속에는 무슨 귀여운 생각이 숨어있을까 궁금해져요. 밀린이가 처음 임보 가족에게 왔을 때는 거리를 두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어느새 임보형아와 누나에게 참견하는 것을 즐기는 밀린이. 이제는 간식을 두는 곳에 임보형아가 다가가면 간식을 먹으러 슬쩍 걸어오는 밀린이를 발견할 수 있어요. 똑똑한 밀린이는 노즈워크도 참 잘하고 배변도 완벽하게 합니다. 대변은 실외에서 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사람과의 친화력
밀린이는 아직 사람에 대한 겁이 많아서 산책 시 자신을 예쁘다고 하는 다른 사람들의 손길이나 시선도 모르는 척을 하는 편이에요. 처음에는 소리가 들릴 때 마다 깜짝깜짝 놀라고 도망가려고 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사람이 지나갈 때 무서워하지 않고 기다리기도 하고 냄새도 맡으려고 합니다. 이제는 마킹도 할 만큼 많이 자연스러워졌지만 아직도 너무 큰 소리나 갑작스러운 움직임은 무서워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을 무서워 할 수 있어요. 오히려 자신에게 무관심한 사람에게 천천히 다가갈 수 있어요. 밀린이가 세상과 사람에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시간을 충분히 가지는 것이 필요해요.


개들과의 사회성
산책을 할 때 보면 매너 있게 주인과 기다리는 친구들한테는 처음에 관심이 없다가 지나가면 뒤로 돌아 관심을 가지는 편입니다. 부담스럽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친구들은 무서워합니다.


고양이와 사회성
산책 할 때 고양이를 보아도 아무런 관심을 주지 않고 지나갔습니다.


활동량
밀린이는 활동량이 많은 친구는 아닙니다. 하지만 아직 세상이 낯설고 두려움이 많은 밀린이라서 본인의 성격을 충분히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어요. 그런 밀린이에게 매일 조금씩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아침과 저녁으로 산책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밀린이도 다른 개 친구들과 함께 두려움 없이 뛰어놀 수 있는 날이 올 거 에요.


털 빠짐/짖음
털 빠짐이 많아 옷과 침대에 많이 묻고, 바닥에 털이 뭉쳐 있습니다. 짖음은 없고 소리를 잘 내지 않습니다.


교육이 필요한 부분
처음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까지 사람이 많은 곳에서 무서워하는 편이라 도망치듯이 산책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천천히 사람들도 많이 지나쳐보고 공원이나 거리도 걸어보는 것을 통해 사람들이나 작은 소음들이 밀린이를 위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밀린이는 긴장된 바깥 상황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불러도 리콜을 할 여유가 없습니다. 편안한 장소에서 밀린이와의 소통을 루틴하게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강 특이사항
없음


이상적인 가족
밀린이는 낯선 사람을 무서워하지만 자신과 오래 같이 있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오고 만져도 거부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잘 때에 보호자에게 엉덩이를 붙여서 자거나 자기의 턱을 사람 다리에 얹어서 자기도 합니다. 밀린이는 퍼피는 아니지만 세상을 보는 마음만큼은 아직 어리고 순수합니다. 아침 저녁 꾸준히 산책을 하면서 작은 일 하나도 천천히 알려줄 수 있는 보호자를 만난다면 곰돌이인형 같이 순한 밀린이가 조금 더 씩씩해 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컨트롤 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두려움이 극대화 될 수 있기 때문에 밀린이를 어린아이처럼 보살펴 주실 수 있는 구성원이 적합할 것 같습니다. 외양간에서 방치되어 생존해야 했던 경험들을 조금씩 지워갈 수 있도록 엄마, 아빠와 함께 평화롭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는 가족이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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