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포로리
성별 여자
크기 소형견(2.66kg)
견종 스피츠
중성화 O
예방접종 O
구조장소 번식지옥마을
특징 사랑둥이,호기심쟁이,소심함,순둥이,
교육 켄넬,
좋아해요 간식 ,조용한 공간,관심,조심스러운 손길,고구마,밥,
싫어해요 큰 동작,큰 소리,낯선 사람,새로운 환경,


구조배경
위액트는 개 사체 한 구와 다섯 마리의 개가 방치되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제보지로 향했습니다. 2년 만에 다시 남양주시 일패동의 한 번식장, 그곳은 시간이 멈춘 듯 예전과 다를 바 없는 풍경이었습니다. 지자체 담당 부서의 졸속 행정과 방치로 평생 뜬장에서 음식물 쓰레기로 허기진 배를 채우며 끊임없이 교배와 출산을 반복해야 했던 번식견의 삶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위액트는 모든 아이를 구조하기로 했는데, 이 움직임을 눈치챈 번식업자는 밤중에 몰래 개들을 이동하려다 발각되었을 뿐 아니라, 주변 공터, 이웃집 마당, 집안 등에 은폐해 둔 모견과 자견 무리까지 추가로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끈질긴 설득과 회유 끝에 결국 파렴치한 번식업자의 소유권 포기를 이끌어냈고, 결국 동료단체 KK9과 협력하여 해당 번식업자 소유의 모든 개를 구조했습니다. #위액트포로리 는 드디어 인간의 탐욕이 만든 지옥 같은 번식업의 굴레에서 탈출해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성격
“내가 움츠리고 있는 이유는 더 멀리 뛰기 위함이다! (위대한 포로리, 8세)”
만약 포로리가 말을 할 수 있다면 이런 명언을 남겼을 것 같은데요! 포로리는 생존을 위해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가질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어렵게 살아남은 아이입니다. 다른 개에게는 별일 아닐지 모르지만, 포로리에게는 켄넬을 드나드는 것조차 매우 의심스러운 일인가봐요. 하지만 스스로 할 수 있는 의지가 있어 보여 켄넬에서 나올 때와 운동장으로 나설 때 슬쩍 자리를 비켜줍니다. 그럼 느리지만 신중한 걸음으로 나서는 용기를 보입니다. 포로리는 성향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도움을 주면 하나씩 해나가려 하는 모습을 보여줘 절로 잇몸미소를 짓게 합니다. 초반엔 개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는 것도 여간 어색해하지 않아서, 두려워하거나 구석으로 피하곤 했습니다. 여전히 혼자 탐색하고 친구들을 조심스럽게 피하지만, 마음이 맞는 친구 앞에서는 폴짝 뛰며 신나 하는 모습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목욕할 때는 겁나고 긴장을 드러내지만 비교적 보호자의 리드를 차분히 잘 받아줍니다. 요즘엔 식사 시간에 “빨리 밥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라고 말하는 듯 짖기도 하며 점점 감정 표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만화 ‘보노보노’에서 보노보노와 너부리 사이에서 치이나 싶다가도 알고 보면 숨은 실력자 캐릭터인 포로리처럼, 단단하게 자신의 삶을 매만져 갈 포로리의 앞날을 함께 응원해 주세요.♡


사람과의 친화력
포로리는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사람이 움직이는 동작에 매우 놀라고 구석에 숨어 움츠리곤 했습니다. 낯선 사람 또한 여전히 무서운 존재지만 다행히 #위액트더홈 의 보호자와 익숙해지며 손에 있는 밥과 간식을 받아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정한 룸메이트가 되어 주는 교육 담당 쌤과 견사에서 낮잠 타임을 가지면서 친밀한 존재와 나누는 온전한 휴식도 하고 있어요! 언젠가부터 쌤 몸 위에 간식을 올리니 가볍게 몸 위에 올라 등산을 하는 산악견의 포스를 풍겼습니다. 몸 위에 올라 냄새를 맡고 호기심 가득 담은 손동작으로 벅벅 긁어보기도 하는 적극성을 보였습니다. 아직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모두 떨쳤다고 할 수는 없지만 마음의 문을 열어 긍정적인 교류를 할 용기와 의지가 엿보이는 포로리입니다.


개들과의 사회성
포로리는 평화주의자입니다. 언젠가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를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을 만큼요! :D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친구들은 조금 무섭기도 한지 슬쩍 피하고, 자신에게 뭐라고 하는 친구는 맞대응하지 않아요. 포로리의 이너 피스는 소중하니까요♡ 하지만 같은 그룹의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점점 소란스러운 만남과 어울림의 장 속에서도 평화를 지키는 법을 찾아가는 중이에요. 마음이 맞는 친구에게는 다가가 냄새도 맡아보고, 운동장에서는 #위액트울라프 를 보며 반갑다고 깡충깡충 뛰는 깜찍한 모습도 선보였습니다. 물론 여전히 강아지 친구들과 오랜 시간 함께 놀기보다는 놀이방에서 혼자 이곳저곳을 탐색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고양이와 사회성
고양이와 마주하거나 함께 지낸 경험이 없습니다.


활동량
매일 1회 이상 산책해야 합니다. 운동장과 놀이방에서 적극적으로 뛰어놀지는 않지만, 구석구석 관심을 보이며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로 이곳저곳을 바삐 돌아다닙니다. 마음이 맞는 친구를 보곤 신이 나서 폴짝폴짝 뛰어보기도 하고, 운동장에서 높은 턱 넘기에 도전도 하는 걸 보면 활동량이 조금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털 빠짐/짖음
털이 빠지는 편입니다. 자신의 켄넬 앞에 개 친구나 사람이 지나갈 때, 밥을 준비할 때 “빨리 주세요~ 네?”라고 말하는 듯 짖습니다.


교육이 필요한 부분
실내 배변 시 패드 성공률은 50%입니다. 잠자리에 있는 이불에 소변을 본 적도 있어 집에서 생활하며 차근히 배변 교육을 진행해야 합니다. 켄넬에 선뜻 들어가진 않지만, 꾸준히 공부하는 중으로 이젠 켄넬 안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잠을 잘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목줄은 익숙해졌지만, 리쉬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아직 어색해하므로 리쉬 교육도 계속해 나가야 합니다.


건강 특이사항
포로리는 앞니가 일부 빠져서 큰 사료는 씹지 않고 삼키려 하니 가급적 스몰 브리드 용 작은 알갱이의 사료를 급여해야 합니다. 옴진드기에 감염되었으나 꾸준한 약욕과 적극적인 치료로 현재 피부 상태는 매우 호전되었습니다.


이상적인 가족
포로리는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몸이 많이 경직되어 있었고 좋은 것도 싫은 것도 표현하지 못했습니다. 줄곧 멍한 표정이곤 했던 포로리의 얼굴에 요즘 들어 생기가 돌기 시작했고, 부쩍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천천히 용기를 내는 포로리에게 따뜻한 관심과 일관된 태도로 더 이상 사람은 두려운 존재가 아님을 알려줄 수 있는 가족이 나타나길 희망합니다. 사람과의 공존이 낯설고 처음 경험하는 것 투성이일 집 생활에서 포로리가 차근차근 알아갈 수 있도록 풍부한 경험을 제공해 주세요. 추정 나이가 8살인 포로리의 연령과 몸 상태에 초점을 맞추고 그에 맞는 건강 관리에 힘을 쏟아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포로리에게 온전한 사랑을 듬뿍 주실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가족을 기다립니다.


더 많은 사진이나 영상
https://www.instagram.com/tags/위액트포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