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배경
위액트는 절박한 제보를 받았습니다. 교통사고를 당한 강아지가 홍성군 보호소에 입소했고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보호소에서 보낸 사진 속 아이는 제대로 서 있지도 못한 채, 쓰러진 몸을 힘겹게 일으키려 애쓰고 있었습니다. 구조 후 검사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골반과 다리는 산산이 부서진 채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었고, 심장사상충까지 감염된 상태.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슴을 아프게 했던 건, 이토록 망가진 몸으로도 어린 새끼들을 품에 안고 있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죽음보다 깊은 절망 속에서도 끝까지 아이들을 지키려 했던 강인한 엄마. 우리는 그녀에게 #위액트포미 라는 이름을 선물했습니다. 부러진 뼈를 바로잡는 대수술의 고비를 넘긴 #위액트포미는 강인한 삶의 의지로 이제는 오랜 상처를 치유할 시간입니다. #위액트포미가 다시 걸을 수 있도록, 더 이상 아픔이 아닌 따뜻한 사랑만을 배울 수 있도록 새로운 삶을 만들어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