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벨벳
성별 여자
크기 소형견(2.3kg)
견종 푸들
중성화 O
예방접종 접종중
구조장소 번식지옥마을
특징 에너자이저,애교쟁이,사랑둥이,인싸,
교육
좋아해요 사람,사람,사람,
싫어해요 켄넬,


구조배경
한 마리의 개 사체와 다섯 마리의 개들이 방치되어 있다는 제보를 받은 위액트는 2년 만에 다시 남양주를 찾았습니다. 두 시간여 만에 찾은 일패동의 버려진 번식장은 과거와 다를 바 없는 행보를 밟고 있었습니다. 뜬 장의 창살로 인해 퉁퉁 부은 발, 음식물 쓰레기로 허기진 배를 채우며 끊임없이 교배와 출산을 반복해야 했던 번식견들의 고통은 남양주 동물복지팀의 방치로 인해 계속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직접 구조하기로 결정한 위액트의 움직임에 눈치챈 번식업자는 개들을 밤중에 차량으로 이동하려다 활동가에 의해 발각되었으며 추가적으로 번식 업장 뒤 공터, 옆집 마당, 집안 등 곳곳에 급히 숨긴 개들 또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남양주 농업기술센터 공무원들의 도움으로 번식업자의 소유권 포기를 받아냈으며 위액트는 KK9과 함께 번식업자가 소유한 모든 개를 구조했습니다. 환기도 잘 되지 않는 어두운 번식장 안에서 평생을 살았던 #위액트벨벳 은 드디어 밝은 세상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성격
마음씨 고운 벨벳 공주님에게 필요한 건 ‘사람’과 ‘사랑’ 뿐이에요.
번식지옥에서 사람에게 끝까지 이용만 당하고 살아온 벨벳이지만 사람을 가장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이 세상 그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아요. 먹을 음식도, 장난감에도 욕심이 하나도 없어요. 심지어 주변의 다른 친구들보다 자신을 더 예뻐해 달라고 하지도 않아요. 다만 사람에 대한 애정이 많이 부족했기 때문에 사람과 늘 함께 있고 싶어하고 혼자 있는 것을 어려워 합니다. 번식업자에게라도 사랑받으려고 애썼을 벨벳을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지만 이제는 지난날을 깨끗이 잊게 해줄 진짜 사랑을 벨벳에게 알려주세요. 아직은 산책에도 익숙치않아 리쉬를 거는 것도 교육 중에 있지만 결국 사람에 대한 사랑 하나로 벨벳은 이 모든 시간을 잘 헤쳐 나갈 거예요. 벨벳이 사람만 바라보듯, 벨벳만 바라봐줄 가족을 만난다면 불완전했던 벨벳의 세상이 온전히 평화로워 질 거에요.


사람과의 친화력
사람을 너무너무 좋아하고 원하는 아이입니다. 사람으로 인해 사랑을 확인하고 회복하는 것 같아요. 벨벳이 사람과의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산책 중에 만나는 지나가는 사람과의 짧은 인사는 물론이고 평생을 함께 할 가족과 잠자기 전에 나누는 굿나잇 인사가 무엇인지 하나하나 알려주세요.


개들과의 사회성
모든 친구들에게 애교만점인 벨벳은 어떤 개 친구와도 잘 지냅니다. 동거견과 함께 지낼 수 있을 정도로 벨벳은 수더분하고 착한 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양이와 사회성
고양이와 만난 적 없습니다.


활동량
벨벳은 운동장에 나가자마자 뛰어다니는 에너자이저입니다. 하루 2번 정도는 벨벳의 에너지를 다 풀어줄 수 있도록 산책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산책을 통해서 다른 개들을 만나고 함께 놀고 즐겁게 헤어지는 방법도 터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털 빠짐/짖음
털은 안 빠지는 편이나 잘 엉켜서 관리가 필요합니다. 짖음이 있는 편입니다.


교육이 필요한 부분
번식장에서 분변과 뒤섞여 살아온 아이라 배변교육이 잘 안될 수도 있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인내를 갖고 기다려 주세요. 천천히 기다려주는 마음에 보답하는 날이 올 거예요. 산책은 열심히 연습 중에 있고 보호자와 함께라면 어디든 즐겁게 따라나설 벨벳입니다. 좋은 곳에 많이 데려가서 세상을 경험시켜 주세요. 어려운 일에 부딪히면 기꺼이 보호하고 지켜주는 보호자의 모습도 경험하게 해주세요. 벨벳이는 믿고 따를 준비가 되어 있어요.


건강 특이사항
특이사항 없으나 아무래도 소형견 아이이다 보니 슬개골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상적인 가족
벨벳은 하루도 지내기 힘든 번식지옥에서 오랜시간 버텨온 아이입니다. 벨벳은 견생에는 힘들고 괴로운 시간들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럼에도 벨벳은 사람에 대한 신뢰를 여전히 져버리지 않았습니다. 사람을 외면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사람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아이에요. 이런 벨벳이를 온전히 돌봐줄 수 있는 환경이라면 좋겠습니다. 가족 구성원이 많고 적음을 떠나 혼자 두는 시간이 적었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벨벳이 가족이라는 것을 배워가는 동안에는 충분한 안정을 취할 수 있게 해주세요. 실내생활에 대해 처음부터 하나씩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고 포근한 방석, 맛있는 간식, 루틴한 산책시간을 알려주는 것이 성가신 일이 아니라 벨벳과의 소중한 추억을 하나씩 쌓아가는 것으로 생각해줄 가정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성견이 아닌 귀여운 막내 벨벳이와 늘 눈 맞추며 나란히 걸어가 줄 가족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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