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백희
성별 여자
크기 중형견(10.9kg)
견종 진도믹스
중성화 O
예방접종 진행중
구조장소 정읍다리절단견
특징 낯을 가려요,겁쟁이,예민보스,순둥이,
교육 앉아,엎드려,
좋아해요 간식 ,풀 ,노즈워크 ,쿠션 ,엄마 ,보호자 ,
싫어해요 큰 소리,갑작스런 소리,낯선 목소리,다가오는 개,안아 올리기,


구조배경
#정읍다리절단견 백희는 정읍 거리를 떠돌아다니던 유기견이었고 올봄, 8마리의 새끼 강아지를 낳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8마리의 새끼 강아지들은 하나둘씩 없어졌고 2마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혹독한 길 생활을 지속하며 평생을 눈칫밥 먹어야 했던 유기견 가족에게 어느 날 상상조차 하기 힘든 끔찍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누군가 고의로 백희의 멀쩡했던 한 다리를 절단하려고 시도했고, 백희의 어깨 쪽 다리가 쉽게 잘리지 않자 도구를 사용해 상대적으로 뼈가 얇고 약한 다리의 아래쪽을 잘라 버렸습니다. 이런 끔찍한 학대를 겪어 몸과 마음이 지쳤을 백희는 남은 두 마리의 새끼 강아지에게 젖을 물리며 어떻게든 보살폈습니다. 위액트는 백희와 새끼 강아지들을 더 이상 길바닥에 그대로 놔둘 수 없다고 생각해 바로 구조팀을 꾸렸고 백희와 함께 백희의 자견인 슈와 키코를 데리고 왔습니다.


성격
마음의 상처를 지닌 백희는 임보 가족분들의 사랑 덕분에 이전보다 더욱더 적극적으로 세상을 마주하기 시작했어요. 이전에 외부인을 만나면 두려운 마음에 임보 엄마 곁에 숨거나 상황을 피하고자 급하게 걸음을 옮겼던 백희는 이제 외부인의 터치도 조심히 받아들인답니다! 백희와 친해지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친해지고 나면 무한정 사랑을 건네는 사랑둥이 백희에요. 다정한 백희는 함께 지내는 동거 묘와도 매우 잘 지내며 자신과 비슷한 성격을 가진 개 친구들을 만나면 반가워하며 천천히 인사를 건넵니다. 집에서만큼은 애교쟁이인 백희! 간식을 너무나 좋아해 초롱초롱한 눈으로 임보 가족들을 쳐다보기도 하고, 노즈 워크를 즐기기도 해요. 모든 간식을 다 잘 먹지만 가끔 아주 맛있는 간식을 만났을 때는 맛있는 간식만 달라며 편식을 곁들인 투정까지 하는 귀염둥이 백희랍니다!


사람과의 친화력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외부인에 대한 경계가 많이 좋아져 외부인이 터치해도 받아들이는 백희에요. 천천히 나아지는 중이지만 그럼에도 친해지는 과정에 있어서 백희에게 많은 시간이 필요해요. 낯선 사람이 집에 방문하거나 산책 중에 마주치게 되면, 낯선 여자의 경우, 맛있는 간식을 주면 백희가 사르르 경계를 풀지만, 처음 보는 남자의 경우, 백희가 다가가는데 상대적으로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특히 ‘모자를 쓴 할아버지’를 많이 무서워하지만 백희에게 먼저 다가가기보다는 적응할 수 있도록 기다려준다면 백희가 어느 순간 경계를 풀고 사랑 담긴 눈으로 바라보는 애교쟁이 백희가 될 거예요:)


개들과의 사회성
백희는 다른 개 친구들에게 천천히 다가가는 신중한 성격을 지녔어요. 그래서 개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백희에게 다가오면 놀란 마음에 그대로 굳어버린답니다! 백희와 비슷한 성격을 가진 조용한 개 친구라면 잘 지낼 거예요.


고양이와 사회성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는 백희는 동거묘에게 음식 양보를 참 잘해요! 고양이들에게 대체로 우호적이며 경계하지도 공격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백희를 때리는 고양이의 냥냥 펀치는 너무 무서워서 고양이에게 눈도 마주치지 못합니다. 요즘에는 냥냥 펀치가 싫다며 으르렁 표현을 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눈을 마주치지는 못하는 겁쟁이에요.


활동량
실외 배변을 선호해서 하루에 2번 이상의 산책이 필요합니다. 에너지 레벨이 높지 않아 짧고 잦은 산책이 좋겠습니다


털 빠짐/짖음
털이 많이 빠지는 편입니다. 집에 초인종이 울리거나 낯선 사람이 들어오려고 하면 집을 지키려고 짖습니다. 임보 가족들이 집에 돌아오면 왜 이제 오냐며 투정 부리는 듯한 울음소리를 내곤 하지만 그 외의 짖음은 없습니다.


교육이 필요한 부분
패드 배변을 마스터했지만, 실외 배변을 선호해요. 구조 당시부터 지금까지 백희는 여러 차례 병원을 방문해야 했습니다. 병원을 갈 때마다 안전을 위해 사용했던 캔넬은 백희에게 '병원 가자'의 신호가 되었고 캔넬을 보면 병원에 가기 싫다며 도망갑니다. 캔넬이 병원에 갈 때 이용하는 도구가 아닌 백희의 포근하고 편안한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억과 인식을 심어주세요. 또한 낯선 사람 소리가 들려도 백희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분리불안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분리불안 관련 교육도 진행되면 백희가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 목욕 후 헤어 드라이기 소리를 무서워합니다. 헤어 드라이기 소리에 대한 둔감화 교육이 필요해요..


건강 특이사항
백희는 오른쪽 앞다리를 오른쪽 앞다리를 절단당해 힘든 수술을 멋지게 극복하고 평화롭고 잔잔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요실금이 있었던 백희는 하루 2번의 지속적인 산책 덕분에 완전히 극복한 지금, 백희는 건강 이상 없이 매우 건강합니다.


이상적인 가족
가족을 사랑하는 백희는 조심스러운 마음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낯을 가릴 수 있어요. 그중에서 낯선 여자를 만나면 쉽게 경계를 풀지만, 남자를 만나게 되면 친해지는데 상대적으로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천천히 다가가려는 백희의 마음을 이해하고 기다려준다면 누구와도 잘 어울릴 수 있을 거예요. 한쪽 다리가 없기 때문에 균형이 쉽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끄러지지 않는 바닥은 백희에게 아주 중요한 환경이에요. 발과 수술 부위 만지는 것을 정말 싫어합니다. 이를 지속적인 터치로 교육하기보다는 아픔을 홀로 감당해야 했던 그때의 백희를 생각해 터치에 유의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쪽 다리를 잃은 백희는 길거리에서 자신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위해 아픔을 참고 견뎌야 했습니다. 내면이 단단한 백희와 함께 행복한 경험으로 상처를 덮어줄 평생 가족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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