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배경
눈알이 전부 빠진 개, 온 몸이 검게 물들어 버린 개, 생식기가 문드러진 개. 햄스터가 쳇바퀴 돌듯, 개들이 하늘 위에서 살려달라 외칩니다. 이 곳에는 없는 개가 없습니다. 한 때 유행했던 개들은 번식장 한 편에서 죽어가고, 지금 유행하는 개들은 살려달라 온 몸으로 말하고 있었죠. 무려 25년 동안 불법적으로 동물을 학대하며 번식해 온 현장. 그 지옥에서 위액트는 푸린을 건져내었습니다.


성격
"과연 나보다 더 귀여운 애교쟁이가 있겠어?!" 사람을 너무나 좋아하는 푸린이는, 사람만 보면 꼬리펠러 가동! 엉덩이 씰룩쌜룩하며 사람을 반갑게 맞이하는 푸린이의 귀여운 트레이드마크랍니다. 사람의 손길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잠깐이라도 손길이 멈추면 바닥에서 브레이크 댄스를 추며 부비부비하는 귀여운 애교를 뽐낸답니다. "푸린아~"라고 부르면 양쪽 귀를 달랑달랑 흔들며 뛰어와, 뽀뽀를 퍼부어요!그 모습은 사람들의 집콕을 유발합니다! 지치지 않는 푸린이의 하루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사람과의 친화력
푸린-사람=0, 이 정도로 푸린이는 정말 사람 바보랍니다! #위액트더홈을 방문하는 처음 보는 봉사자들에게도 반갑게 꼬리를 흔들며 애교를 뽐내는 푸린이. 처음 보는 사람들과도 이렇게 금방 친해지는 모습을 보면, 푸린이는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 순수한 마음을 가진 아이인 것 같아요. 푸린이와 함께라면 어디를 가든 심심할 틈 없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개들과의 사회성
푸린이는 개 친구들과도 두루두루 잘 지내는 편이에요! 다만, 남자아이를 만나면 가끔 경고성 으르렁을 보이기도 하는데, 공격성은 전혀 없습니다.


활동량
"나 푸린이는 지치지 않아!" 도도도도도, 이 소리가 들리면 바로 푸린이가 신나게 뛰어다니는 소리! #위액트더홈 크루분들이 찍은 사진을 보면, 푸린이가 뛰어다녀서 흔들리는 푸린이 모습이 자주 찍히곤 했답니다. 사진 너머로 "인간, 나 너무 신나!"라고 말하는 듯한 똥꼬발랄한 푸린이! 아직 산책 교육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가족들과 함께 차근차근 산책을 배우며 푸린이의 에너지를 즐겁게 발산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교육이 필요한 부분
푸린이는 아직 산책 교육이 진행되지 않았고, 양측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한 이력이 있어 하루 한 번의 산책이 적당할 것 같아요. 푸린이의 상태를 잘 살펴보며, 점차적으로 산책 시간을 조절해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켄넬 교육은 어느 정도 되어 있지만, 아직 조금 어려워하는 모습이 있어요. 그렇지만 푸린이는 매우 똑똑하고 적응력이 뛰어난 친구라, 조금만 더 차근차근 알려주면 금방 익숙해질 거예요!


건강 특이사항
푸린이는 양측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 이력이 있지만, 현재 보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또, 지간염이 있었으나 주기적인 약욕과 소독으로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다만, 소양감으로 인한 불편함이 있어 가끔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주 1회 정도의 약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적인 가족
푸린이는 사랑을 받아도 받아도 더 받고 싶어 하는, 사람을 향한 마음이 넘치는 아이입니다. 푸린이가 준비한 무한한 사랑을 따뜻하게 받아줄 가족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푸린이는 친구들과도 잘 지내며, 동거견이 있어도 문제 없이 잘 어울려요. 다만, 남자 아이에게 경고성 으르렁을 보인 적이 있어, 여자 아이와 더 잘 맞을 것 같습니다. 푸린이의 밝고 사랑스러운 미소가 항상 그 자리에서 빛날 수 있도록, 푸린이를 따뜻한 품으로 맞이해 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푸린이에게 사랑을 주고, 그 미소가 늘 행복으로 가득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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