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도로시
성별 여자
크기 소형견(4.3kg)
생년월일 2018년 04월 20일
견종 믹스
중성화 O
예방접종 완료
구조장소 서울쪽방촌아이들
특징 엄마껌딱지,애교쟁이,사랑둥이,
교육 실외배변,
좋아해요 간식 ,엄빠,안기기 ,밥,
싫어해요 혼자 있는 것,큰 소리,


구조배경
위액트는 서울 쪽방촌 인근에서 젖이 불은 채 위태롭게 거리를 배회하던 한 마리의 개를 만났습니다. 가까스로 찾은 보호자의 집엔 길에서 만났던 아이 외에도 두 마리의 자견이 더 있었습니다. 아이는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고 길거리 생활을 한 탓에, 그간 수차례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며 총 열한 마리의 새끼를 출산한 상태였습니다. 위액트는 아이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모견의 중성화 수술을 지원함으로써 보호자를 도울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뒤 보호자가 유치장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어렵게 다시 만난 보호자로부터 아이들의 소유권을 인계받았습니다. 이렇게 #위액트도로시, 그리고 자견 #위액트소울 과 #위액트라쿠 는 위액트의 품에 안겨 새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성격
디즈니 만화 속 공주를 닮은 외모에 작디작은 몸으로 여러 차례의 임신과 출산을 겪은 꼬맹이 엄마 도로시는, 여전히 품에 쏘옥 안겨 자신에게 향하는 온전한 사랑에 안도하는 천상 아가랍니다. 도로시는 보호자의 품에 안겨 머리부터 등과 배를 부드럽게 쓰다듬는 손길을 느낄 때 가장 행복해요. 낯선 사람, 여성, 남성 상관없이 그저 사람이 좋은 아이지만 특히 마음을 나눈 익숙한 사람에게는 묵직한 돌직구 애정을 표현하곤 해요. 늘 보호자 곁을 맴돌고, 신날 때는 배를 보이고 누워서 만져달라고 바둥거려요. 놀이 공간에서 친구들은 노느라 정신없는데 도로시는 익숙한 사람의 품에 안겨 있고 싶어 해요. 보호자 품에 안겨 있을 때면 친구들이 와서 관심을 가져도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보호자만 바라보는 도로시는 바보예요. 보호자밖에 모르는 바보!♡
도로시는 자신의 공간과 간식, 장난감 등을 친구들과 공유하는 ‘친절한 도로시 씨’ 이기도 해요. 현재 견사에서 친구와 함께 지내고 있을 만큼 마음이 맞는 개 친구와 사이가 좋아요. 도로시의 다정한 성품을 먼저 알아본 개 친구들은 모두 도로시를 사랑해요. 인기녀의 삶은 피곤하기도 한가 봐요. 인기가 많은 도로시는 때론 강아지 친구가 귀찮을 정도로 몰려올 때도 있을 정도예요. 과분할 만큼 크고 넉넉한 사랑을 나눠주는 도로시! 개 친구도 사람도, 한 번 도로시의 매력에 빠지면 출구는 없답니다. :D


사람과의 친화력
도로시의 특기는 초강력 껌딱지로 변신하기! 보호자가 너무너무 좋은 도로시는 보호자 옆에 딱 달라붙어서 떨어질 줄 모르는 애교쟁이예요. 서 있느라 작은 도로시를 못 볼 때면 발아래에서 동동거리며 연신 올려다보고 애교를 발사해 결국 눈을 맞추고 쓰다듬으며 ‘널 사랑해’라 고백하게 하는 만드는 발밑 공주님이랍니다. “도로시~” 하고 이름을 부르면, “도”에서부터 이미 꼬리펠러를 가동한 채 신나는 걸음으로 다가오며 온몸으로 사랑을 내뿜는 사랑둥이 도로시를 볼 수 있어요. 사람이 너무 좋은 도로시는 모두에게 애교가 많고 항상 사람 곁에 붙어있고 싶어 해요. 낯선 사람에게도 꼬리를 흔들며 호감을 표현하는 도로시이지만, 익숙한 사람에게는 더욱 강력한 폭풍 애교를 보여준답니다.


개들과의 사회성
개 친구들이 먼저 알아본 도로시의 스타성! 도로시는 처음 만난 친구와도 꼬리를 흔들며 인사를 할 정도로 친근한 스타일이에요. 다만 “와! 친구들 너무 좋아! 놀자 놀자!” 라기보단 거절을 잘 못하는 다정한 성품 때문에 친구들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 같아요. 친구들이 도로시에게 우다다 달려와 둘러싸고는 서로 인사하고 싶어 할 정도로 도로시는 언제나 인기가 많아요. 이렇게 친절한 도로시도 너무 들이대는 친구에게는 큰 소리를 내 싫다는 표현을 할 줄도 알아요. 그리고 좋아하는 친구들과 어울리다가도 보호자 옆으로 가는 걸 보면, 도로시는 개 친구보다는 보호자의 곁이 더 좋은가 봐요.


고양이와 사회성
고양이를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활동량
도로시는 산책을 하거나 운동장에서 자유롭게 놀 때 텐션이 높은 편의 아이는 아니에요. 산책할 때는 보호자를 따라 차분히 걷고, 운동장에서 놀 때는 친구들과 어울리기도 하지만 천천히 냄새를 맡으며 주변 탐색을 즐기는 스타일이에요. 산책과 놀이방, 운동장에서 20분 정도 놀다가 보호자 옆에 앉아있는 걸로 봐서 도로시에게는 장시간의 산책과 놀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아 보입니다. 바깥 활동을 할 때 활동량이 많지 않으나 보호자와 아이컨텍을 하거나 보호자의 움직임을 쫓으며 교감하고 싶어 하는 편이니, 하루 1회 정도 가벼운 산책을 즐기고, 보호자가 도로시에게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서로 믿음을 쌓아가는 시간으로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털 빠짐/짖음
털 빠짐이 다소 있습니다. 종종 원하는 것이 있을 때면 우는 소리를 내거나 짖기도 합니다.


교육이 필요한 부분
도로시는 목줄을 하면 처음엔 잘 걷지 않으려 하다 조금씩 천천히 따라 걷기 시작합니다. 아마 목줄을 착용하는 게 어색해서 그런 것 같으니, 목줄을 하고 함께 걸으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보호자를 잘 따르는 아이지만 운동장에서 놀고 있을 때 부르면 더러 오지 않을 때도 있어요. 다양한 상황에서 콜링 강화 교육을 하며 도로시와 유대감을 쌓아가면 좋겠습니다. 더홈의 견사처럼 자신의 공간에서 머무는 건 잘하지만, 켄넬 사용은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배우는 중이에요. 견사에서 나오고 싶거나 안아 달라고 우는 소리를 내며 속상함을 표현하는 요구성 짖음도 차츰 줄일 수 있도록 보호자의 세심한 도움이 필요합니다. 도로시는 딱딱한 음식을 좋아하지 않아요. 부드러운 화식과 쫀득한 간식은 잘 먹지만 딱딱한 건식 사료는 먹지 않으려 거부하기도 하니 식습관에 대한 관찰과 적절한 개입이 필요합니다.


건강 특이사항
출산 경험이 있습니다.


이상적인 가족
도로시의 세상은 보호자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차 있어요. 구조 초반, 도로시의 엉덩이와 뒷다리 근육인 줄 알았던 게 알고 보니 오랫동안 뭉쳐진 털이었어요. 엉킨 부분을 시원하게 잘라냈더니 도로시를 닮은 작고 앙증맞은 엉덩이가 까꿍~ 하고 나왔지요. 엉덩이 끝에 달린 꼬리에는 무한 모터가 달렸는지 걸을 때마다 뒷발 박자에 맞춰 살랑살랑 흔들려서 봉사자분들 모두 심쿵했고요. 불편하게 엉킨 털을 달고도 사람을 향해 꼬리를 멈출 줄 몰랐던 이 사랑 많은 아이가 그동안 충분히 받지 못했던 애정을 듬뿍 줄 수 있는 가족이 필요합니다.
마치 용감하게 넓은 세상으로 나와 주변인과 친구의 도움으로 해피엔딩을 쟁취한 오즈의 마법사의 주인공 도로시처럼, 앞으로 우리 도로시의 삶도 평생 가족의 지지와 응원으로 가득했으면 합니다. 가족과 함께라면 도로시는 뭐든 해낼 수 있을 거예요. 도로시의 이름은 “신이 주신 선물”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아마 넘치는 사랑을 이 세상에 선물처럼 나눠줄 운명을 타고나서 그런가 봅니다. 서로 말하지 않아도 ‘도로시! 걱정하지 마. 우린 영원히 너와 함께할 거야. 사랑해.’ 를 도로시가 알 수 있도록, 안정적인 보살핌과 끊임없는 애정을 줄 수 있는 가족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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