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하겐
성별 여자
크기 소형견(9kg)
견종 세상에 단 하나뿐인 믹스견
중성화 O
예방접종 완료
구조장소 #덫에걸린어미견 의 자견
특징 에너자이저,애교쟁이,겁쟁이,
교육 목줄,하네스,패드배변,실외배변,앉아,기다려,손,켄넬,
좋아해요 간식 ,장난감 ,개 친구들 ,터그놀이 ,노즈워크 ,
싫어해요 남자,갑작스런 터치,


구조배경
하겐이는 덫에 걸린 어미견인 #위액트하트 의 4마리 자견 중 한 아이입니다. 하트는 따뜻한 보살핌을 한 번도 받아본 적도 없이 마을을 떠돌아다니며 여기저기서 배고픔을 겨우 달래며 하루하루를 지내던 아이였습니다. 해마다 예쁜 아가들을 출산하고 알뜰살뜰히 보살폈지만, 몇은 차에 치이어 죽고 몇은 마을 사람들이 데려갔습니다. 2021년 겨울, 네 아가를 또 출산한 하트는 멧돼지 덫에 발이 걸렸습니다. 위액트는 그런 다리로 몇 날 며칠을 도망 다니던 하트를 포획하는 데 성공하였고, 하트를 포획하러 나왔던 시청 관계자들은 유기견인 하트의 네 아기를 시보호소로 데려갔습니다. 가족을 떨어뜨릴 수 없었기에, 하트를 구조하며 하트의 아가들을 시보호에서 구조했습니다.


성격
처음 보는 사람을 무척 경계하고 만지는 행동도 몹시 긴장하는 편입니다. 자신에게 쏠리는 관심을 매우 부담스러워하고, 투명 강아지처럼 살고 싶어해요. 사람이 많을수록 긴장을 더 많이 하지만, 현재 임보처에서는 애교 만점 막둥이 강아지랍니다. 임보처에서 함께 한 두 달의 시간은 하겐이의 마음을 열기에 충분했다고 해요. 아침에 일어나면 달려와 발라당 누워 애교도 부릴 줄 알고, 부르면 어디서든 달려 올 줄도 아는 뽀뽀쟁이가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나는 열심히 공부해서 점점 씩씩해지는 중이고 조심스럽지만, 산책도 조금 즐기게 됐어요. 혼자 있는 시간에도 분리 불안도 없이 장난감이나 TV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곤 해요. 하겐이에게 공격성으로 이어지는 소유욕은 특별히 없지만, 워낙 먹는 걸 좋아해서 자기 음식을 다른 친구가 옆에서 뺏어 먹으면 예민한 반응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사람과의 친화력
겁이 매우 많아서 낯선 사람에게 관심을 받을까 봐 긴장하는 소심쟁이랍니다. 하지만 함께 지내는 사람으로 인식하면 천천히 스스로 마음을 열거예요. 처음 임보처에서도 낯을 심하게 가렸지만, 지금은 집에서 제일 발랄한 애교쟁이 공주님이 되었답니다! 사람보다 개를 더 좋아해서 개와 함께 있는 사람에게는 좀 더 호감을 표시하는 편입니다. 하겐이가 낯을 많이 가릴지라도 마음의 문을 열고 친해지면 특급 애교는 기본!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기도 하는 아이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하겐이에게 많은 시간을 투자해주세요!


개들과의 사회성
친구들과도 낯을 가리는 편이라 처음 만난 친구들과도 천천히 인사 나누는 것을 좋아하고 자신을 쫓아다니거나 자신을 향해 전력 질주하며 너무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친구들을 무서워해요. 비슷한 덩치, 에너지 레벨을 가진 개들과 잘 지내는 편이고 차분하게 인사를 나눈 뒤 마음에 드는 친구가 있다면 그때부터 낯가림은 온데간데없고 텐션 UP! 제대로 놀 준비 완료된 에너자이로 변신하는 하겐이의 모습에 놀랄 수도 있어요! 소심쟁이긴해도 나름 자기보다 덩치가 더 큰 대형견에게도 으르렁할 줄 아는 용감한 꼬마 아가씨랍니다. 임보처의 동거견들이 자신보다 덩치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눈치껏 서열을 잘 지키며 지내고 있습니다.


고양이와 사회성
고양이랑 함께 있어도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아요.


활동량
하겐이는 차분하게 걷는 산책보다는 오프리쉬가 가능한 넓은 공간에서 우다다 뛰어노는 걸 훨씬 좋아하는 아이예요. 최소 하루 한 번 이상 산책을 진행하고 있고 최애 산책 시간대는 어둑한 밤, 인적이 드문 곳에서 산책하는 걸 좋아합니다. 주말에는 반려견 운동장에 가서 3~4시간은 거뜬히 놀고 오고 특별히 사람들이 별로 없는 오픈런 시간을 가장 좋아하지만 이제 어느덧 용감한 숙녀로 성장해서 사람들이 많이 있어도 예전처럼 무서워하며 숨지는 않아요. 하겐이가 좋아하는 실내 활동으로는 터그놀이가 있고 가장 최애 실내 놀이는 노즈워크입니다!


털 빠짐/짖음
지금은 털이 많이 빠지는 편이 아니지만, 여느 친구들과 다름없이 털 빠짐이 많은 털갈이 시기가 있을 거예요. 짖는 건 하겐이 마음! 뭔가에 깜짝 놀라서 짖기도 하고, 얼굴이 익숙한 사람일지라도 낯선 곳에서 만나면 자기도 모르게 긴장돼서 그런지 가끔 짖기도 합니다.


교육이 필요한 부분
하겐이는 계속해서 배움으로 성장해야 하는 아이예요. 낯선 사람을 무서워하고 성인 여자에게는 비교적 호의적인 편이지만, 성인 남자에게는 경계심이 강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남자 의사 선생님을 만나거나 모르는 성인 남자를 만나면 많이 무서워하는 편입니다. 따라서, 낯선 환경과 낯선 사람(특별히 성인 남자)에 대한 사회화 교육이 필요하며 다양한 장소에서 사람들을 보게 하는 교육이 꾸준히 필요합니다. 이때 가족 중 주 보호자 역할을 남자분이 해주는 것이 하겐이가 성인 남자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데 있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새로운 사람, 환경에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는 아이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기보다는 익숙한 곳에서부터 활동반경을 넓혀 가며 매일 꾸준히 교육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 특이사항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잘 놀고 아주 건강해요!


이상적인 가족
하겐이는 충분한 경험으로 천천히 바뀔 아이랍니다! 사람보다 개를 먼저 의지를 할 테지만, 결국 믿음과 신뢰가 생기는 사람을 가까이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만 있는 공간에서는 세상 두렵지만 개 한 마리만 있어도 호기심도 발동하고 움직이죠. 그래서 둘째, 셋째로도 너무 괜찮을 것 같습니다. 평생 함께할 아이를 입양하신 거니 가족들이 너무 서둘러 하겐이를 품으려고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초반 임보기간 동안 어떤 변화가 생길지 어쩌면 3개월도 부족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아주 천천히 다가간 결과 애교쟁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람에게 경계는 있지만, 그 와중에 밥은 잘 먹고 눈치 보면서 까불기도 하고 동거견에게 관심을 보이기도 했기에 하겐이의 시간과 보호자님의 끈기가 해결해 주실 거라 믿습니다. 성인에 대한 경계 외에는 정말 특별할 게 없는 아이예요. 공격성도 없고 마음을 열면 같이 잠도 같이 잘 만큼 무던한 아이랍니다. 하겐이가 끝까지 내성적인 성향으로 자리매김하더라도 그 또한 그대로 받아들여 주실 가족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하겐이를 위한 가족, 반드시 하겐이어야만 하는 가족분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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