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트윙클
성별 여자
크기 소형견(5kg)
견종 말티즈
중성화 O
예방접종 완료
구조장소 남양주 번식장 마을
특징 궁금쟁이,사랑둥이,똑똑이,
교육 목줄,하네스,패드배변,실외배변,앉아,기다려,엎드려,손,
좋아해요
싫어해요 큰 소리,갑작스런 소리,


구조배경
트윙클이 구조된 곳은 남양주 번식장 마을 C동 하우스입니다. 모든 곳이 지옥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최악이었던 남양주 번식장 마을 중 C동 하우스는 최악 중의 최악이었습니다. 빛이 하나도 들어오지 않아 핸드폰 플래시를 켜야지만 시야가 보였고, 수 십 년간 쌓인 배설물들로 인한 악취 때문에 숨을 제대로 쉴 수도, 눈을 제대로 뜰 수도 없었습니다. 그런 곳이 익숙해진 아이들은 환한 빛을 보는 것도, 맑은 공기를 마시는 것도, 평평한 땅을 밟고 누비는 것도 꿈 꾸지 못하는 일이었습니다. 구조 당시 혼탁한 눈으로 인해 긴급으로 병원에 옮겨진 트윙클은 번식장에서의 삶이 절대 짧지만은 않았다는 걸 건강 상태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긴 시간 동안 사람에게 이용만 당하고 자신의 몸이 아파도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한 채 번식견으로 사용이 불가해질 날만을 기다렸을지 모를 트윙클은 그렇게 위액트의 품으로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격
호기심 공주 트윙클은 낯선 장소에 가서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살피는 것을 좋아해요. 낯선 사람이 만지고 안기는 건 아직 무서워하지만 시간을 준다면 마음을 열 수 있는 새침데기 공주랍니다. 임보처에 처음 왔을 때는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인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밝고 명쾌한 성격을 맘껏 보여주고 있어요. 트윙클이 산책을 다녀오고 나면 기분이 제일 좋아질 때라 거실을 우다다다 뛰기도 하고, 간식을 달라고 앞에서 왕왕 짖기도 해요. 보호자가 외출하고 돌아오면 조용히 현관 앞에 와서 꼬리를 흔들며 반겨주고, 식사 준비를 할 때면 거실을 뛰어다니며 기쁨을 마구 표출해요. 패드에 배변 하면 칭찬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똑똑한 트윙클은 배변을 마치면 간식을 달라고 기다리고 있어요. 또 노즈워크를 하며 종이 안에 사료를 다 꺼내 먹으면 ‘엄마 나 다 찾아 먹었어! 잘했지?’라고 하는 것처럼 쪼르르 달려와 노즈워크 검사도 해달라고 하는 사랑스러운 아이예요. 이런 트윙클의 발랄한 모습은 앞으로 더 많은 경험을 통해 훨씬 더 밝은 모습으로 바뀔 거라 기대하고 있어요.


사람과의 친화력
트윙클은 일반 강아지들처럼 남자 사람보다는 여자 사람한테 호기심이 더 있는 편이에요. 낯선 사람한테는 낯 가리는 편이긴 하지만, 시간을 두고 천천히 다가가면 좋아져서 큰 걱정은 없습니다. 사람 아이들에 대한 거부감 역시 없어요. 다가가서 냄새를 맡을 정도로 아이들에게 호기심이 많은 편입니다. 혹시 입양 가정에 아이가 있다면 심장이 약한 노령견인 만큼 트윙클을 갑자기 들어 올리거나 안는 행동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교육해 주셔야 합니다.


개들과의 사회성
트윙클은 개들과 함께 지냈던 아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공존은 가능해요. 그러나 흥미를 느끼고 다른 개한테 다가가서 놀자고 하는 건 없어요. 또 너무 적극적인 친구들이 다가오면 무서워하는 편이라 조용한 친구들과는 잘 어울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고양이와 사회성
아직 고양이와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활동량
트윙클의 에너지 레벨은 높은 편이 아닙니다. 산책을 길게 나가도 40분 정도로 마치고 있고, 하루에 두 번 나갈 경우엔 20분씩 나눠서 두 번씩 나가고 있습니다. 집에서도 코를 이용해 놀이를 할 수 있게 노즈워크를 진행해 주고 있어요.


털 빠짐/짖음
털 빠짐은 견종 특성상 없는 편입니다. 짖음은 지금 없었으나 환경에 따라 바뀔 수도 있는 점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교육이 필요한 부분
아무래도 긴 시간 동안 번식견의 삶을 살아온 아이다 보니 트라우마 경험이 있는 소리에 대해 민감한 편입니다. 신발장, 싱크대가 목재 소재인데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면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런 곳이 열려있는 상태에서 안겨있는 것을 극도로 무서워합니다. 아마도 번식장에서의 트라우마로 인한 행동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목재 소재의 문이 열려야 할 경우엔 트윙클을 안고 있지 않거나 바닥에 두어 스스로 피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 좋습니다. 또 분리 불안이나 하울링은 없어서 집을 비울 경우에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건강 특이사항
트윙클은 최근 건강검진에서 노령견의 질환으로 폐수종 직전 단계를 진단받았습니다. 또 심장비대 B2 단계이며 부신 비대증과 간 비대증이 있어 간보호제를 처방받았었습니다. 다행히 간 수치가 돌아와서 쿠싱 검사는 안 받아도 된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또 구조 때 눈이 혼탁함이 온 것이 심각한 안구 건조증으로 인한 것이었는데 계속 안약을 넣어주고 있어서 최근 눈물량은 정상에 가까울 정도로 많아졌다고 합니다.노령견인 만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특별한 알레르기는 없었으나 음식에 대한 소화력이 떨어져 양고기, 우유를 급여했을 땐 설사를 했었어요. 계란의 경우에도 이틀 정도 먹였는데 평소보다 많이 긁는 것 같아 먹이지 않았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트윙클은 눈을 스팀 마사지해 주면 아주 좋아하는 편이고, 척추 협착이 있어 아침에 등이랑 다리 마사지를 해주고 있습니다. 귀에 염증이 있었던 적이 있어 깨끗하게 유지하려고 3일에서 4일에 한 번 세정해 주고 있습니다.


이상적인 가족
트윙클은 동거견이 있는 집보단 외동 공주님으로 입양 가는 것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시력이나 심장병 등의 건강을 고려하여 나이가 너무 어린 자녀가 있는 것보단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 자녀가 있는 곳은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산책을 자주 시켜줄 수 있고, 안정적이고 조용한 환경이라면 트윙클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사진이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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